[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광복절의 애환"
광복절의 애환
다선 김승호
산사의 고요가 정겹다
진관사에 정적이 깨지던 79년 전 8.15. 조국 광복의 기쁨과 함성이 울려 퍼졌을 그날 백초월 스님의 한일 투쟁의 함성을 상상해 본다
진관 마을뿐이었으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졌을 광복의 함성이여
10년 전 발견된 백초월의 태극기가 백초월 길을 가득 채운다
우리 민족의 수많은 애국지사들 피의 함성이 오늘도 하늘에서 울려 퍼지고 있으리라
건국을 이야기하는 친일잔재들이 청산되고 독도를 팔아먹고 역사를 왜곡하는 매국노들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의 민족혼은 지켜야 하리라 두 눈 부릅뜨고 저들의 침탈 굳건히 지켜 내리라.
2024. 0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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