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9일 오전 10시 확정...기자회견 질문 주제는 무제한 수용 발표민주당, 채상병특검+김건희여사특검법 등 압박수위 높여
▲ 대통령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9일 오전 10시 확정...기자회견 질문 주제는 무제한 수용 발표 민주당, 채상병특검+김건희여사특검법 등 압박수위 높여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는 대통령실의 발표가 6일 오후에 나오자 민주당은 이번 회견에서 "채 해병 특검은 물론 부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6일 오후 대통령실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발표가 나온 뒤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박절하지 못해 받았다’는 변명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라는 점을 전하며 "2022년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21개월 만의 첫 대국민 소통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불통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정말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자 한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는 9일 오전 취임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한다고 전하며, 이 회견에서 현재의 현안인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민감 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힐 것을 시사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추진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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