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나팔꽃 연가"
나팔꽃 연가
다선 김승호
모든 것이 때가 있다
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그때를 놓치거나 외면하면, 반드시 후회하거나 어리석은 자아에 빠진다
나팔꽃 피는 시간도 그렇고 우리들의 일상도 그렇다
시간을 놓치면, 사랑도 잃는다.
곱게 핀 나팔꽃 연가이다 그가 비어 나를 깨운다
비가 내리면 시들듯이 세월이 흐르면 너도 나도 늙어지고 만다.
더 늦기 전에 표현해야겠다.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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