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의 네이버 라인야후 방관은 일본정부의 기업탈취 방조...한국정부는 범국가적 대책위 구성해 단호하게 대처해야"자국내 기업을 매각하라는 일본, 이를 방관하는 대한민국 "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라인야후가 지난 5월 8일 네이버에 모회사의 공동 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라는 요청을 공식화면서 네이버가 13년 키운 라인의 일본 기업화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라인야후가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하고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혀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영향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비자 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4월 30일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두 차례 행정제재를 하면서 네이버 경영권을 넘길 것을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과 한일 간의 상호주의에 맞지 않고, △외교부는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WTO 규정 위반이 될 수도 있음을 명확히 알리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행정제재만으로 민간 기업에 지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문제제기해야 하며, △네이버는 일본정부의 행정처분에 대해 즉각 법적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소비자주권은 "라인야후가 유일한 한국인 이사인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이사회에서 제외한 것은 일본정부의 라인야후 탈취의 결정적인 증거"라며 "라인야후가 8일 신중호 이사를 제외한 것은 사내이사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사외이사를 채워 외부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보완 거버넌스 강화가 그 이유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라인야후가 이사회 멤버 전원을 일본 자국인으로 꾸린 것은 라인야후를 일본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로써 이례적인 2차례 행정제재를 통해 일본정부는 라인야후를 한국기업으로부터 탈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정은 무너지고 있다.
제2의 경술국치 라는 말과 이는 일본을 돕는 매국노와 간첩이 정권 내부에 있다는 의구심과 울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라인 #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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