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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일 여야 원 구성 합의 도출 실패...오는 7일 재논의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2:29]

[정치] 5일 여야 원 구성 합의 도출 실패...오는 7일 재논의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6/05 [12:29]

 

 

▲ 공동기자단취재 제공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국민의힘 추경호ㆍ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5일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 등 협상 관련 회동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자리엔 국민의힘 배준영·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오전 11시쯤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와 원 구성과 관련해 협의했는데,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의 상임위원장 결정에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법정 시한인 6월 7일까지 추가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의장단이 선출되고 나면 같이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추 원내대표는 "국회법은 원 구성 등에 있어 여야 협의에 의해서 합의를 우선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한다는 게 국회법"이라며 "법대로를 그대로 해석할 게 아니다. 그렇게 하면 힘대로"라고 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합의에 이를 때까지 협의하고 충분히 소통과 대화를 하는 것은 국회 운영에 아름다운 일이지만 법을 우선할 수는 없다"며 "법이 정한 기한 내에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법대로, 민주주의 원칙대로 의결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재차 발언했다.

 

#국회 #원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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