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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검찰 이재명 죽이기 위해 증거 왜곡...“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 희대의 조작 수사”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6/16 [00:01]

[정치] 민주당, 검찰 이재명 죽이기 위해 증거 왜곡...“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 희대의 조작 수사”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6/16 [00:01]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 독재정권의 조작 수사가 임계치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 독재정권의 조작 수사가 임계치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의 대북 송금 수사는 조봉암 간첩 조작 사건처럼 희대의 조작 수사로 대한민국 역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 대표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증거를 왜곡하고 증언을 조작하고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창작해 기소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하여금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와 방북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며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기소했다. 이 사건은 이 전 부지사의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배당됐다.

 

한 대변인은 “검찰의 조작 수사는 결국 낱낱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검찰은 1980년대 표적 수사와 조작 수사를 자행했던 안기부와 치안본부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되돌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및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활동비 및 업무추진비 불법 유용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대책위는 “관련 의혹이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국민 혈세를 쓰는 곳에 성역을 있을 수 없다는 윤 대통령의 소신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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