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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서 화재 발생...화재 현장 찾아 진압상황 등 점검

이정원 | 기사입력 2024/06/25 [12:15]

김동연 지사, 24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서 화재 발생...화재 현장 찾아 진압상황 등 점검

이정원 | 입력 : 2024/06/25 [12:15]

 

 

▲ 경기도 제공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1분경 공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관 180여 명과 장비 60대가 출동해 화재진압 중이며 14시 기준 사상자 4명(사망 1, 중상 1, 경상 2)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발생 즉시 대응 1단계, 10시 54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비상 대응 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가 행하는 대응 단계다. 대응 1단계(광역 1호)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이며 대응 2단계(광역 2호)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오전 10시31분께 화성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5일 자정 기준, 확인된 총사망자 수는 22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 2명, 중국인이 18명, 라오스인이 1명, 국적 미상이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가 1명 추가됐다.

 

한편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원들이 사망자를 이송하며 대응책에 힘쓰고 있다.

 

25일에 사고 현황에 대한 속보가 이어지고 있고, 장례식장에 통곡 소리가 주변을 숙연하게 하고 있다.

 

정부와 소방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대응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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