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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로 고양시의 미래를 열겠다"

의회 내부 갈등 해결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 대응 방침 밝혀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8/22 [03:27]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소통과 협치로 고양시의 미래를 열겠다"

의회 내부 갈등 해결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적극적 대응 방침 밝혀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8/22 [03:27]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의장 © 선임기자 김승호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시의 주요 현안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의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고양시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무엇보다도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현재 고양시의회가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순탄치 않은 출발을 했음을 인정하며, 이를 조속히 해결해 의회를 하나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장은 "고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의회가 더욱 효과적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소통과 협치가 의회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역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의장 © 선임기자 김승호

 

고양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CJ라이브시티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서도 김 의장은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CJ라이브시티는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고,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김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고양시가 직면한 경제적 도전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다시금 강조하는 대목이다. 그는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기업 유치와 같은 경제적 기반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관심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김 의장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의회가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의회가 단순히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의장  ©선임기자 김승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문제도 김 의장은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고양시의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의회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라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는 지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양시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양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로로서 충실히 역할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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