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다선 김승호
언제 보아도 좋은 곳이 있다
언제 찾아도 반가이 맞아주는 그런 곳이 있다
누구나 그런 곳 한 곳쯤 갖고자 바래고 찾고는 한다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마음을 기대고 싶은 바램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바다, 산, 자연ᆢ 그런 곳이 있다면 잠시나마 모든 걸 내려놓고 달려가는 곳 내겐 그곳이 바다인 것 같다
그리고 그 바다에는 떠있는 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모습들이 있고 일렁이는 파도 너머로 다가서는 이야기들이 있다
바닷가에서 그런 추억들을 하나씩 더듬어 내는 오늘의 내가 있어서 좋다.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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