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연세병원과 지난 17일 ‘자립준비청년 건강지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평구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한다는 내용이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은평연세병원은 자립준비청년 연령대에 맞는 종합건강검진, 전문의 진단, 예방접종,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이상소견 발생 시 2차 진료로 연계하는 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 건강도 함께 지원한다. 은평구 보건소와 연계해 정신건강검진을 종합건강검진 시 병행해 진행한다.
개인별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은평구 보건소와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협약 이후 은평구와 은평연세병원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연세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함을 전한다”며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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