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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제22대 국회 경기도 당선인 초청... ‘경제 3법’ 등 협력 논의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5/25 [15:25]

[경기도] 김동연 지사, 제22대 국회 경기도 당선인 초청... ‘경제 3법’ 등 협력 논의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5/25 [15:25]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도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기도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저녁 도담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우리 법은 개별산단 지원 체계로 돼 있어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상당한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RE100에 대한 RE100 3법 제·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추진을 하고 있고, 이미 북부의 많은 의원들께서 동조해 주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반도체 특별법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 기업 집중입주,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수도권 규제 완화 ▲팹리스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행법은 개별 산업단지 지원으로 반도체 집적화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RE100 3법은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제정 ▲산업단지 RE100 실현을 위한 ‘산업집적법’ 개정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추미애 당선인(더불어민주당·하남갑)은 “경기도가 잘 되면 대한민국도 잘될 것 같다. 발전하는 도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국회 차원의 소통과 또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삼국지의 낙불사촉(樂不思蜀. 쾌락 또는 향락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을 떠올리면서 압도적인 지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국민들이 바라는지 항상 귀 기울이겠다. 이 많은 당선자를 배출해 주신 경기도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끈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당선인(국민의힘·동두천·양주·연천을)은 “김동연 지사가 경제 3법이라는 비싼 밥을 사주셨다.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김동연 지사의 뚝심을 한번 믿어보도록 하겠다”면서 “여당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경기도 현안도 책임지면서 같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화성을)은 “개혁신당이 지역구에서 하나 있는데 100% 경기도라서 경기도에 집중해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당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민이 된 만큼 앞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저도 보탤 수 있는 것 다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건배사를 맡은 정성호 당선인(더불어민주당‧동두천·양주·연천갑)은 “경기도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경기도가 진짜 발전하려면 경기북부가 더 발전해야 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꼭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2대 국회는 오는 30일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53명, 국민의힘 6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60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33명, 국민의힘 당선인 3명, 개혁신당 당선인 1명 등 37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국회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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