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치매요양병원 등 15개소에 … 방연마스크 보관함도 지원

Hanyoung Lee | 기사입력 2024/05/27 [15:15]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치매요양병원 등 15개소에 … 방연마스크 보관함도 지원
Hanyoung Lee | 입력 : 2024/05/27 [15:15]

 

▲ 인천광역시 노인복지회관 방연마스크·보관함 비치/사진 인천시  ©

 

[서울 케이뉴스 인천] 이한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 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 ’23)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인·영유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 시간이 길어져 연기를 흡입해 골든타임(5 ~ 7)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공립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방연마스크 800개를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인천광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인천 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인천시청 종합민원실,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15개소이며, 시설의 구조를 고려해 피난계단의 층별 입구 등 시설 내 다양한 곳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방연마스크 보관함 80개도 함께 지원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화재 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란다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등의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