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2024년 제1회 정책토론회가 2024년 5월 28일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특례시 자족도시로서의 창릉신도시 역량 및 100년 제언’과 ‘GTX 창릉역 신설에 따른 교통 및 자족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안덕현 ㈜유신 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족용지 개발을 위해 지자체 주도로 기업과 주민이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 두 번째 발제자인 조용진 ㈜사이트랩 대표는 창릉역세권을 기업과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직주락(職住樂) 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좌장인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창릉역 자족성 강화를 위해 편리한 연계·환승시설 중요성을 강조했고 토론자인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는 문화산업 축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OTT(인터넷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장을 겨냥한 웹툰 집결지 형성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고양특례시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고 다양한 관점이 담긴 전문가들의 제언을 들으며 협력을 도모했다. 향후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도시개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은 서울 아파트 가격 안정을 위한 고속철도 역세권 콤펙트시티 개발사업으로서 GTX-A 개통과 양재-고양 지하고속도로 개발로 과거 분당과 판교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 기대되고,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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