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정치] 윤 대통령, 22대 의원 전원 축하 '난' 보내...여야 반응 제 각각

이정원 | 기사입력 2024/06/01 [11:16]

[정치] 윤 대통령, 22대 의원 전원 축하 '난' 보내...여야 반응 제 각각

이정원 | 입력 : 2024/06/01 [11:16]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출처=조국 대표 페이스북]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31일 22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31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난 사진을 올리고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하여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 '난'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밝혔다.

 

같은 당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도 '버립니다' 포스트잇을 붙인 사진을 게시하며 "윤석열 불통령실에서 보낸 당선 축하 '난'을 버립니다. 난은 죄가 없지만, 대통령의 불통은 죄입니다. 야당과 협치할 준비할 준비가 되셨을 때 보내주십시요" 고 말했다.

 

정창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난해합니다만, 잘 키우겠습니다. 곧 축하를 후회하게 만들겠습니다" 고 언중유골의 말을 남겼다.

 

이에 반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난에 물을 주는 포즈를 게시하며 "대통령님의 지지율도 쑥쑥 오르기를 바랍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야당과의 적극적인 협치 부탁드립니다" 고 적었다.

 

한편 22대 국회임기가 5월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여야의 협치 속에 민생을 위한 정치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