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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임기 첫날인 30일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재발의하고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한 가운데 둘째날인 31일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종합특검법'을 발의했으며 채상병 특검법의 표적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31일 민주당은 이성윤 의원을 대표발의자로 한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 법안에는 민주당 법사위 간사로 내정된 판사출신의 재선 김승원 의원 포함 17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민주당은 앞서 21대 국회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던 법안이어서 인지 이번엔 '종합'이라는 단어를 붙여 더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관련 이 법안의 대표발의자인 이성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발의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앞서 특검법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초점을 맞췄던 점에 비해, 명품백 수수의혹은 물론 허위 경력 기재를 통한 사기, 뇌물성 전시회 후원, 대통령 공관 리모델링·인테리어 공사 관련 특혜, 민간인의 대통령 부부 해외 순방 동행,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에서의 특혜 등의 의혹을 수사하는 내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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