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의료] 서울대병원교수 529명 오늘(17일)부터 휴진...민주당, 정부와 의사단체를 포함한 협의체 구성 등 필요성 공감 나눠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6/17 [09:58]

[의료] 서울대병원교수 529명 오늘(17일)부터 휴진...민주당, 정부와 의사단체를 포함한 협의체 구성 등 필요성 공감 나눠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6/17 [09:58]

 

 

▲ 서울대병원교수 529명 오늘(17일)부터 휴진...민주당, 정부와 의사단체를 포함한 협의체 구성 등 필요성 공감 나눠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등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4곳이 내일(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을 예고한 서울대의대·병원을 찾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 의사 단체와의 의대 정원 논의 ▲정부와 의사단체를 포함한 협의체 구성 등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박주민 복지위원장을 포함한 야당 의원 13명은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강희경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집행부와 만나 2시간 20분여 비공개 면담했다.

 

이후 복지위 소속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소하고, 상설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며,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는 의료계와 논의를 해달라는 것이 정리된 입장"이라고 비대위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서울대병원 등 서울대 의대 산하 병원 4곳에서 진료를 보는 전체 서울대 의대 교수의 약 55%인 529명이 진료실을 떠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대병원의 외래 진료가 줄고 수술실 예상 가동률은 33.5%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또 의사협회도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집단휴진 #보건복지부 #의사협회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