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철도·도로망 확충올해 말GTX-A운정~서울역·교외선 개통…광역교통 개선 기대, 출퇴근 교통 편해진다
[서울 케이뉴스 인천] 이한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도로 교통망을 확대하고 교통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역 구간이 개통했고 올해 연말GTX-A운정~서울역구간,교외선 대곡~의정부 구간이 개통하여 광역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GTX-A,교외선 개통에 발맞춰 연계 교통방안을 마련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시민요구 반영,버스준공영제 확대,환승주차장 조성,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GTX-A,서해선,교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하여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해7월 개통했고8월에는 일산역까지 연장됐다.서해선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9분,일산역~소사역29분으로 김포공항,경기남부,서울 강남지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편리해졌다.
올해 연말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고양시에는3개역(킨텍스,대곡,창릉)이 조성된다.시는GTX-A개통 준비 전담반(TF)을 구성하여 킨텍스역,대곡역 연계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점검 중이다.또한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30.3km구간에 교외선6개역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며 고양에서는 대곡,원릉역을 운행한다.
시는 고양시민들의 요구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변경 등을 지난5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버스 준공영제 점진적 확대하여 시민 교통편의 증진, 올해 하반기부터 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도 추진한다. 현재‘고양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조례’제정안을 시의회 제출한 상태이며 이달 시의회 심사를 통과하면8월부터 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1월까지 고양시 버스 준공영제 실행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고양시 마을버스도 단계별로 준공영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편리한 출퇴근과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465억원을 투자해 환승 및 공영주차장 용지를 매입했다.지축(170면),원흥(230면),향동(94면)등 신규택지개발지구에 환승 및 공영주차장 총400면을 조성 중이며 노상주차장98면,노외주차장356면 조성도 추진한다.
GTX-A대곡역 환승주차장 조성공사 완료 전까지 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사유지를 임대계약 체결하여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또한 한정된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추가 주차부지 확보하기 위해 기존 공영주차장 및 공원 지하공간 입체화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내년2월까지 실시한다.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하여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지난해2월 국토부가 추진하는‘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여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사업전망도 밝아졌다.시는 자유로 지하도로 건설 마스터 플랜 용역을 실시하고 도로교통,도시계획,경제적 요소 등 종합 검토를 위하여 후속 전략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라△장항로 확장공사 및 장항굴다리교차로 개선(고양 장항지구),△김포-관산 간 도로(파주 운정3지구),△백석-신사 간 도로(고양 창릉지구)등 간선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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