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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민자구간 실시계획 승인 고시

광역철도망 효율성 증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 민선8기 공약 실현에 최선

Hanyoung Lee | 기사입력 2024/07/11 [14:12]

GTX-B노선 민자구간 실시계획 승인 고시

광역철도망 효율성 증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 민선8기 공약 실현에 최선
Hanyoung Lee | 입력 : 2024/07/11 [14:12]

 

▲ GTX-B 노선도 제공/ 인천시   ©

 

[서울 케이뉴스 인천] 이한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구간 실시계획을 11일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실시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수인분당선 및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본격 추진하고,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최대한 수혜가 돌아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된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68천억 원(재정 25천억 원, 민자 43천억 원)이 투입된다. 용산역 ~ 상봉역 간 약 20재정구간으로, 인천대입구역 ~ 용산역 간 약 40구간과 상봉역 ~ 마석역 간 약 23구간은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설하고, 전체 구간을 민자 사업자가 운영하게 된다.

 

심각한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시급성과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천시는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GTX-B 조기 착공 및 추가역 신설을 내걸었으며 해당 노선이 지나는 연수구청, 남동구청, 부평구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중앙부처와의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등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시는 GTX-B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촉진 등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GTX-B 실시계획 승인 고시되면서 공사 초기부터 철저하게 챙겨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인천이 GTX-B노선에 이어 D·E노선까지 GTX 교통허브 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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