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하루에도 몇번씩 마주하게되는 뉴스속 인물들 그들만의 리그에 대해서 취재해 보았다.
먼저 우리 사회주변에는 법인카드의 결재가 횡횡하고 있으며 이것은 특정인들만의 전유물은 아닌거 같다.
근래 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해 언제부턴가 중고거래 싸이트를 이용하면서 알게된 사실을 소개해 보련다.
지역 특정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기름쿠폰이 그것이다.
종이쪽지에 보관증 이나 교환증 이라고 적혀있고 거래 가능한 금액이 써있고 도장하나 찍혀있다.
물론 누군가의 대금 지급을 편법적으로 카드로 결재하고ᆢ이를 금액을 나누어 5만원권, 10만원권 또는 리터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절약하겠다고 쿠폰을 구입해서 거래주유소에 가보니 기름값이 타 주유소에 비해 턱없이 비싸기도 하고 왠지 손해를 본 느낌이었다.
물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보관증이나 쿠폰을 구입할때 금액에 따라 1~2만원 싸게 사기는 했지만 현금 거래였고 기름을 넣고서는 이게 옳바른 거래인가? 하는 의아심이 들기도 한다.
물론 파는이나 사는 이의 이해관계라고 할수 있겠지만 뭔가 세금을 안낸거 같기도하고 죄를 지은거 같은 찝찝함도 들고는 한다.
요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에 따른 청문회를 보면서 이진숙의 법카 사용 논란도 별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요소에서 200만원어치 기름값 결재를 법인카드(이하 법카)로 하고는 상품권이나 쿠폰 아니면 기름보관증으로 대체해서 사용했다면 가능한 것이리라.
좀을 먹는 것은 사람만이 아닌 국가이고 나라살림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러니 이것이 일상이 되었다면, 사고적으로 그게 뭐가 문제인가? 내가 어쨌든간에 결재를 한것이고 쪼개기로 누군가에게 인심을 쓰든 제멋대로 사용할 수 있지않은가? 양심에 화인 맞은 이라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리사회의 단면속에서 잘못을 구분하는 잣대가 뭉그러지다 보니 법은 법대로 기관은 기관대로 관행처럼 뭉그러진 잣대가 사람들의 양심과 인성까지도 망가트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위치와 입장을 망각하고 하찮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남들도 다 하는 것인데ᆢ라고 치부하는 저급한 행태가 법카 사용으로 자기만족주의로 빠져든 다면, 이사회는 점점 무기력해지고 망가지게 된다는 사실앞에 우리는 좀 생각이라는 잣대를 새로이 해야할 필요가 있지않을까?
나날히 급등하고 있는 개인주의적 사고와 나만 잘 살면된다는 이기적사고가 공동체에서 파괴의 주범으로 몰락할거란 생각이 엄습해 오는것은 과연 나만의 걱정인가? 궁굼해지는 대목이다. 이에따른 관계당국의 생각은 무엇인가? 과연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할것인가?
새로운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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