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9일 구청 본관 6층에서 ‘2024. 상반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폐기물 감량 문화의 정착과 주민들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RFID 방식 종량기 및 감량기를 설치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5개 참가 공동주택 중 8개 우수 감량 단지를 시상식에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생활쓰레기 종량제 규격 봉투를 지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25개 아파트 1만 3천4백55세대가 참여했다. 음식물류폐기물 평균 감량률 및 발생량을 평가한 결과, 백련산 파크자이 아파트가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고, 그 외 7개 아파트가 우수 및 장려단지로 선정됐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들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 분리배출, 버리기 전 물기 제거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전 구민이 합심해 111운동(1일 1세대 100g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한 결과 7천여 톤의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며 “하루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60톤, 처리비용이 연간 70억 원 소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단체, 주민들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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