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조기홍 선임기자 = 이경희 시인의 첫시집 ‘저녁 안부를 물으며 살고 싶다’ 출판기념식이 문학인, 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1일 오후 3시 인사동 ‘내 마음의 풍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현우 낭송문학 메타포엠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이경희 시인의 인사말과 내빈소개에 이어 손현수 낭송가의 축시 낭송과 김중열 회장과 민경자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수정, 전정호, 현승엽 가수의 노래, 저자와의 대화가 이어졌고 이경희 시인의 동화구연은 한편의 드라마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감동을 주었다.

축하 케이크 커팅과 지인들의 꽃다발 증정으로 출간을 축하했다.

김재규(가곡), 원현덕(하모니카), 조혜정(한국무용), 김명선(국악) 등 축하공연이 열기를 더해 주었다.

뒷풀이에서는 저자의 사인회가 있었다.

행사에는 김종순 가교문학회 이사장, 양혜순 부이사장, 배정규 서울미래예술협회 회장, 손현수 서울시낭송예술원 회장, 김상경 시가모 회장, 박정해 센토와 소녀 회장, 김용태 한국문인협회 지회장, 김정환 한낭원 대표, 한혜숙 한낭원 원장, 이문희 한국시서울문학회  회장, 김태한(세계한인회 총연합회 한류브랜드위원장), 김대식(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대표기자), 김영용 (문인예술 교류회 회장), 안혜란(문인예술교류회 부회장), 이효상(다산문화예술진흥원 원장), 김성조(시창작 교수.평론가.시인), 홍기표(해피트리오 여울문학 대표),김봉곤(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학회 회장),진영길(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학회 고문), 김만길(독도사랑연합회 회장),한창윤(문화예술국악,라이온스클럽 회장), 황선기(태극기선양회 회장), 권희경(태양기업대표), 심재은(시낭송가), 조기홍 시인 등이 참석하였다.

(이경희 시인 프로필)

계간 가교문학 등단

동화구연 강사

부평평생학습관 강사

오디오북 나레이터

인천상이군경복지회관 시&시낭송 강사

MBC문화센터 성우 역임

월간 시가 흐르는 서울 기자

(시인의 말)

어머니는 내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셨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글짓기 대회에서 장원을 하자

함박 웃음으로 기뻐하셨다

지금은 편마비로 거동도 못하고 누워 계신다

그런 어머니께 기쁨을 드리고 싶어

아직 설익은 시집을 내놓으려 한다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

소중한 분들을 만나고자 한다

한 발 한 발 조금씩

시의 길로 나아가고자 한다

더 늦기 전에

이 여름이 가기 전에

                                       2024년 여름 이경희

 

은평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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