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2024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 두 번째 프로그램 <베토벤 전곡 시리즈 S>고잉홈프로젝트가 선보이는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 여정,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고양문화재단 클래식 공연 기획 시리즈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가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고잉홈프로젝트의 <베토벤 전곡 시리즈 S>를 오는 8월 10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고잉홈프로젝트와 깊은 인연이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협연으로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의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모여 만든 오케스트라로, 이번 <베토벤 전곡 시리즈> 공연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기획되었다. 총 7번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과 서곡 전곡을 모두 연주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래식 음악사의 가장 위대한 거장으로 기억되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대기를 쫓는 여정으로 베토벤의 모든 교향곡과 주요 서곡을 아우르며 그의 생애를 통틀어 교향악에 바친 업적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고양 공연은 <베토벤 전곡 시리즈>의 스페셜 공연으로 발레 작품을 위해 작곡된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그의 마지막 서곡인 '헌당식' 서곡,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교향곡 7번,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은 활기찬 멜로디와 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며, '헌당식' 서곡은 베토벤의 성숙함이 담긴 웅장한 곡이다.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연주로 선보일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베토벤의 초창기 걸작으로 섬세하고 강렬한 표현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교향곡 7번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리듬으로 베토벤의 위대함을 보여준다.
고잉홈프로젝트가 선보이는 <베토벤 전곡 시리즈 S>는 베토벤의 음악적 발전과 인생 여정을 음악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베토벤의 작품을 통해 그의 삶과 음악적 유산을 함께 체험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이 매년 선보이고 있는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는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9월 1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이진상, 첼리스트 한재민, 그리고 스위스 로잔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프로그램인 12월 14일에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선보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아람 로열 클래식」 시리즈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패키지 구매 시 최대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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