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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밤바다"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9/04 [07:24]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밤바다"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9/04 [07:24]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밤바다"

 


밤바다

                      다선 김승호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
그곳에 땅거미는 없어도
그림자로 다가서는
나와 내 마음이 있었습니다

맑은 날씨 덕분에
별도 반짝이는 밤바다
철썩이는 파도와
그것을 즐기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밀려오는 파도에
부서지는 마음의 찌끼들
어둠에 묻혀가는
시름과 파도가 부서지는
사이에 마음도 씻기고
새로운 내일을 향한
기대와 바램은 새 희망을
견인하는 돛단배가 됩니다.

밤바다는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2024. 09.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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