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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나무 쓰러져... 나무 깔린 60대 사망

폭설로 인한 사고 급증... 주의 필요해

김승호 | 기사입력 2024/11/28 [09:05]

눈 쌓인 나무 쓰러져... 나무 깔린 60대 사망

폭설로 인한 사고 급증... 주의 필요해
김승호 | 입력 : 2024/11/28 [09:05]

▲ 눈 쌓인 나무 쓰러져... 나무 깔린 60대 사망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기자 = 오늘(28일) 오전 5시경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A씨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제설 작업을 하던 A씨의 머리 위로 눈이 쌓인 나무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습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오전 3시 25분경 경기 시흥시 금이동에서는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눈에 묻혀 80대가 갇히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사건사고의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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