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게임음악회 <카트라이더> 개최‘게임음악의 향연! 고양아람누리에서 만나는 <카트라이더> 오케스트라 콘서트’
[서울케이뉴스] 김예은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대한민국 최초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의 진솔 지휘자와 함께 오는 7월 27일 토요일 게임음악회 <카트라이더>(이하 공연)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카트라이더는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사 넥슨이 2004년에 개발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자동차 경주 게임 붐을 일으키며 남녀노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18년 7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어왔던 원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현재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지금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뿐만 아니라 원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BGM까지 진솔 지휘자의 지휘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의 연주로 즐거웠던 카트라이더 속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1부에서는 카트라이더의 메인 메뉴 BGM부터 카트라이더 유저였다면 친숙한 ‘배찌 뒹굴뒹굴’ 및 빌리지 테마곡과 ‘웰컴 투 코리아’, ‘너울대는 파도처럼’ 등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인기 음악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다양한 배경음악(BGM)들을 오케스트라에 맞춰 새롭게 편곡하여 선보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게임 영상 및 일러스트도 상영될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하는 마에스트라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데뷔했다. 독일 언론 '슈배비쉬'는 "앞으로 주목해야 지휘자이자 자유로운 지휘봉 놀림을 가진 신예"라고 평했다. 진솔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 12월 방영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클래식 총괄 자문을 맡았고 다양한 예술 장르 간 융합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아티스트이자 기업의 대표로서 저작권 클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에는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이탈리아 팔레르모 뮤직 페스티벌의 개막·폐막 공연 지휘를 맡을 예정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와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클래식 단체 '아르티제', '말러리안'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연주를 맡은 플래직심포니오케스트라&밴드는 최고의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외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지휘자 진솔의 주도 하에 2019년 창단되었으며 게임 음악의 웅장하고 호쾌한, 그러나 때로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여운을 남기는 음악적 대서사시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연출과 함께 고유한 사운드로 선보이고 있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여름맞이 특별할인, 패밀리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도 준비 되어 있다. 특히 게임사 넥슨의 지원으로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스페셜 카트바디 박스 2탄(1개)과 스페셜 코스튬 박스 2탄(1개)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쿠폰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www.artgy.or.kr)이나 전화(1577-7766)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김승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