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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해바라기처럼"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8/03 [07:1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해바라기처럼"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8/03 [07:19]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해바라기처럼"

 

 

해바라기처럼

                     다선 김승호


빚 바랜 시절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돌이키고 싶지 않은
하지만 상대는
되돌리고 싶은
그래서인지 생각이란
서로의 입장에 따라
다른가 봅니다

한창 피어나는 해바라기처럼
하늘바라기를 해보며,
마냥 내 바람과 소망 가져봅니다

뭐 혹시 아나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해맑게 웃으며 다가설지
해 아래같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봅니다.

    2024.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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