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너의 빈자리"
너의 빈자리
다선 김승호
창 너머 울릉도가 보이고 내 앞에 독도가 있었으면 멀리 있지만 늘 가까이 우리 곁에 있는 너의 존재 오랜 세월 우리 조국의 영토 아니 이미 우리의 국가인데 왜 이리도 끝없는 논쟁의 중심에서 저 왜놈들의 농간과 억지에 휘둘려야 하는지 통탄스러운 너의 빈자리 차갑던 밤바다의 출렁이며 분노하며, 하늘도 슬퍼 비 뿌리는 독도여 우리의 땅 대한의 땅 조국의 땅 독도여
너에 빈자리가 오늘도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선다.
2024.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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