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너의 빈자리"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10/26 [07:22]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너의 빈자리"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10/26 [07:22]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너의 빈자리"

 

너의 빈자리

 

                        다선 김승호

 

창 너머 울릉도가 보이고

내 앞에 독도가 있었으면

멀리 있지만 늘 가까이

우리 곁에 있는 너의 존재

오랜 세월 우리 조국의 영토

아니 이미 우리의 국가인데

왜 이리도 끝없는 논쟁의 중심에서

저 왜놈들의 농간과 억지에

휘둘려야 하는지

통탄스러운 너의 빈자리

차갑던 밤바다의 출렁이며

분노하며, 하늘도 슬퍼

비 뿌리는 독도여

우리의 땅 대한의 땅

조국의 땅 독도여

 

너에 빈자리가 오늘도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선다.

 

      2024. 10. 26.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