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맞이 안전한 등굣길 함께 만들어요”…은평구,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어린이 보호구역 방호울타리 포인트존 스티커 부착 홍보 활동 진행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개학을 맞아 지난달 30일 은명초등학교에서 서부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1년 523건, 2022년 514건, 2023년 486건이다. 그중 서울에서는 2021년 68건, 2022년 77건, 2023년 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방학이 끝난 후 개학 시기인 3월,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통학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등굣길 통학 지도와 안전 보행을 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구는 은명초등학교 방호울타리에 어린이 보행자 보호용 포인트존 스티커 부착 활동도 진행했다. 운전자들의 학교 앞 주‧정차를 금하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서행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이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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