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150만 관광객으로 마무리'야시장' 매출만 11억 7천만원... 내년엔 더 성장하나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기자 = 오늘(18일) 서울시 측에서는 '2024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총 1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5회 개최된 이 축제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무소음 DJ파티 등 12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인 '뚜뚜 야시장'의 경우 11억 7천만원의 총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자랑했다.
서울시는 축제가 진행되는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까지는 차량 통제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하게 축제 구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내년에도 시민 여론을 반영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잠수교가 매력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내년 잠수교 보행화 공사 전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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