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금성호' 수색 작업은 계속된다... 기상 악화 속 수중수색은 '주춤'함선 28척, 항공기 6대 동원해... 아직까지 실종 선원은 찾지 못했다
오늘(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측에 따르면 해경 등 구조세력은 어김없이 금성호 선원 주간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은 함선 28척(해경 21척, 관공선 5척, 군 2척)과 항공기 6대(해경 3대, 경찰 1대, 군 2대)가 가로 155㎞·세로 74㎞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유관기관 300여명은 해안가를 수색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사고 해역 기상 상황은 북서풍 초속 7~9m, 파고 2~2.5m로 좋지 않은 편이다.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중수색 계획은 잡히지 않았다.
앞서 해경은 전날 밤 함선 10척을 동원해 야간 수색도 전개했으나 아직까지 실종 선원들을 찾지 못한 바 있다.
사고 이후 10명의 선원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경은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 어획량이 영향을 줬는지의 여부 역시 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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