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고양아람누리 생활문화센터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국정과제와 경기도 주요시책을 100여 개의 지표로 평가하는 것이며, 대국민 공개되는 사항인 만큼 고양시의 대외적인 행정 신뢰도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평가”라며 “5월~7월까지 시군종합평가 지표관련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9월, 12월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달성을 목표로 지표별 실적 향상을 위해 사전준비와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고양시에 불리한 지표가 증가한 상태이므로 평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계획수립부터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말 기준 평가이기 때문에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며, 일부 진행이 어려운 지표는 각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갖고 실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고 꼼꼼히 챙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린이날부터 갑작스럽게 돌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었고, 고양시에서는 다행히 피해가 없었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안타깝게도 호우 관련 사고 및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펌프장이나 기타 배수시설과 같은 시설물 관리 점검이나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 피해가 높은 곳에 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해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지하차도의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관련 부서에서는 진입차단시설, 경보시설 등을 사전 점검토록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관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방안에 대해 “현행 계약법령 상 지역제한 입찰 규정이 광역 지자체 기준으로 마련돼 있어 고양시만으로 제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다른 기초 지자체와 동일하게 적용받는 것은 불합리하며 현재 경쟁입찰 제한 기준인 광역 지자체에 특례시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서별로 관내기업 우선 사용을 위한 대책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기업을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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