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길에서 만난 자라"
길에서 만난 자라
다선 김승호
누군가 버린 생명체가 길을 막아섭니다
하마터면 로드킬을 할 뻔한 상황에서 잘 멈춰 섰습니다
안쓰러운 모습으로 풀숲으로 다가선 그래도 안도가 되었지만 결국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버려진 양심으로 인한 생명 경시 풍조가 개탄스럽습니다
또한 길가의 풀숲에는 각종 플라스틱 병과 쓰레기가 버려져 나뒹굴고 있어 무책임한 손길에 대한 질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연도 생명도 경시하는 사회 그 자화상을 지켜보며 스스로의 모습도 되돌아보는 그런 부끄러운 오늘이 었습니다.
2024. 0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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