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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5/25 [07:2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5/25 [07:29]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코스모스가 피었어요

 

                         다선 김승호

 

사랑스러워 너를 보니

만남 이상으로 반갑다

 

꽃이라서가 아니라

피어난 계절에 대한

그리움이 아스라이 다가선다

 

아직은 기다려야 할

시간이 많이 남았겠지만

널 보니 가을이 올 거라는

기대감에 가슴 설렌다

 

난 너의 이름도 알고

모습도 아니 이것만으로

우린 얼마나 가까운가

 

섣부른 남 보다야 가까운 사이다

분홍빛 네 모습이 곱게만

다가오는 것은 내가 널

좋아하는가 보다.

 

    2024. 0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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