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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달맞이꽃을 보며"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5/26 [07:21]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달맞이꽃을 보며"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5/26 [07:21]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달맞이꽃을 보며"

 

달맞이꽃을 보며

 

                    다선 김승호

 


그리움에 색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빛깔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즐거움이나 기쁨

만약에 그런 색의 꽃을 본다면

좋지 않을까요

 

햇살이 고운 계절에

그대를 떠올리듯

달맞이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오늘은 노란빛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봄날에

그대와 차 한잔 나누고 싶어서

방황하는가 봅니다.

 

마음이 길을 헤매는

그래서 이쁜 오늘 이 기를 빕니다.

 

     2024. 0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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