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노랑 코스모스"
노랑 코스모스
다선 김승호
고고하게 홀로 피어난 노랑 코스모스가 어여쁩니다
가만히 보니 혼자라는 것이 나와 같습니다
생물도 사람도 혼자라는 생각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게 갖춰진 이라도 지독한 혼자라는 고독감이 밀려들기도 하는가 봅니다
마음도 생각도 환경도 이제는 조급하지 않습니다
유유자적 홀로 핀 노랑 코스모스가 나와 벗하며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2024. 06. 20.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김승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외교/국제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