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청풍명월에 앉아"
청풍명월에 앉아
다선 김승호
산과 호수의 경계를 바라보며 이름이 걸맞다는 생각과 호젓한 분위기에 내 마음을 조심히 내려놓는 연습을 해봅니다
바람에 구름이 흐르듯 사람도 사랑 없이 살수 없다는 말 푸른 하늘과 굽이굽이 물결치는 산야를 굽어보며, 시어를 되뇌고 되뇌어 봅니다
가는 길이 달라도 가야 할 방향은 모두가 한 곳이라는 생각에 보다 더 깊은 생각과 마음을 다짐하고 다잡아 봅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가볼 곳도 들러볼 곳도 많았는데ᆢ그저 가슴 한편에 고이 접어두고자 합니다
내가 상대를 이해하는 만큼 상대도 나를 이해해 주리라 믿고 싶습니다.
2024. 0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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