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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황금 꽃게장"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6/22 [07:17]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황금 꽃게장"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6/22 [07:17]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황금 꽃게장"

 

황금 꽃게장

 

                     다선 김승호

 

맛으로 승부하는

그런 게장 집이 있습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

그래서 입맛이 없으면

찾게 되고 생각나는 그런 집

우리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그곳에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 가지 만이 존재합니다

 

간장게장 뚜껑에 밥을 비비면

밥도둑이 따로 없기에

황금 게장은 둘 이상

서너 명이 함께해야 맛있습니다.

 

그렇게 맛을 나누고 즐기고 나면

포만감 만큼이나 돈독한

우정도 쌓이게 됩니다.

 

모두가 느껴보고 싶은 맛

오늘은 간장게장 한술 뜨시죠.

 

        2024. 0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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