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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용인서부소방서 개서 축하... 용인 시민 염원 이뤄져

인구 107만 용인시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 기흥‧수지구 주민 83만 명 관할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6/24 [00:04]

[경기도] 김동연 지사, 용인서부소방서 개서 축하... 용인 시민 염원 이뤄져

인구 107만 용인시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 기흥‧수지구 주민 83만 명 관할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6/24 [00:04]

 

 

▲ 김동연 지사, 용인서부소방서 개서 축하... 용인 시민 염원 이뤄져

 

[서울 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용인 서부지역 소방서 신설은 용인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경기도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인구 110만에 육박하는 용인특례시의 소방 수요를 분담할 용인서부소방서가 지난 19일 기흥구 신갈동 청사에서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07만 용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용인 서부소방서가 개청했다”며 “작년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을 특별 지시한 이후, 여러 국회의원, 도의원님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안전의 새로운 문을 활짝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대로 된 신청사 건립과 함께, 오랜 숙원이었던 경기소방안전마루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면서 “용인 서부소방서와 함께 더 가까이, 더 안전한 경기도 굳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역 내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 곳밖에 없어 긴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당초 계획한 청사 건립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용인소방서는 2021년부터 수지119안전센터에 서부 지역을 담당하는 제2현장지휘단과 제2구조 구급대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임시 대응만 하는 수준이었다가, 지난해 8월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정 현안 점검회의’에서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을 특별 지시하면서 국면 전환을 맞았다. 선 개청 후 청사 건립 방안이 확정되자 경기도는 지난해 말 용인서부소방서 개청을 위한 예산 13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2월 용인시 기흥구에 청사 건물을 임차해 이날 공식 개서를 맞게 됐다.

 

용인시에 개서식을 가진 용인서부소방서로 인해 차후 용인시 화재 진압 및 시민의 안전에 한걸음 내딛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용인서부소방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용인서부소방서 #경기도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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