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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리와의 만남"
오리와의 만남
다선 김승호
어느 누구나 갑자기 밀려드는 답답함 또는 이유 없는 상실감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잠시 마주한 오리와 눈빛을 마주하며, 애써 속마음을 끄집어 내기도 하고 마치 혼잣말처럼 독백을 속삭이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이해하고 포용할 거라는 믿음 하지만 사람에게는 저마다 말 못 할 이유가 있지요
좋은 일 가운데는 답답한 일도 함께하고 아마도 그게 인생이겠죠 내 마음 갖지 않은 상대가 있듯이 오늘도 배우는 하루를 삽니다.
2024.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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