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울고 싶다"
울고 싶다
다선 김승호
세상사 사연 없는 이가 있을까
보는 것, 느끼는 것,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게 ᆢ 모두가 제각각이고 누구나 자기중심적 사고를 한다
살아보니 그렇더라 거두고 가르치고 세워줬더니 공은 간데없고ᆢ원망과 타박이라니 ᆢ 참으로 지는 해를 보며, 슬픔과 분노가 몰아친다
이별을 논하며, 충고를 하고 결국엔 저주까지 한다
사람 사는 게 허망하다.
아프지만 이겨내야지 보란 듯이 바로 서야지 세상사 새옹지마라는 말 성현들의 말씀에 위로를 삼아 본다.
2024.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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