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능소화 사랑"

김승호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6/30 [07:1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능소화 사랑"
김승호 선임기자 | 입력 : 2024/06/30 [07:19]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능소화 사랑" 

 

능소화 사랑

 

                      다선 김승호

 

사랑의 추파를 던지는

여름날의 꽃

피는 곳도 모양도 다양합니다

 

낮은 곳에서 수북이 어우러져

높은 곳으로 향하는 사랑

전설 속 슬픈 사랑은 옛이야기

궁궐 담벼락 넘어

활짝 피어난 능소화는

이제는 슬픔처럼 이별을

논하지 않습니다

 

세월이 변해 기쁨을 주는

그런 사랑스러운 꽃으로

하늘 높이 피어오릅니다

 

그렇게 사랑도 새로이 변합니다

내 마음이 자라나듯

활짝 꽃피우는 능소화 사랑입니다.

 

       2024. 06. 30.

 

               사진 다선 김승호 작가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