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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지"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7/21 [07:19]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지"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7/21 [07:19]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가지"

 

가지

 

                 다선 김승호

 

잘 자란 작물에 흐뭇한 마음

주인은 좋겠어요

 

맛난 가지무침 생각에

침이 고입니다

 

장마철 뜨거운 햇살

오늘따라 새초롬 한데도

가지는 무럭무럭 자라나

풍성한 자태입니다

 

계절은 쉼 없이 계속 흐르고

남몰래 아픈 가슴 쓸면서

오늘도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합니다.

 

   2024. 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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