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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나리꽃"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7/22 [07:2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나리꽃"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7/22 [07:28]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나리꽃"

 

나리꽃

 

                  다선 김승호

 

피어나는 꽃마다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바라보는 이의 시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꽃도 다시 되돌아와서

보고픈 꽃도 차이가 있듯이

 

세상사의 기억도 추억이 되기도

악몽이 되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니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도

자신의 의지와 뜻에 따라

다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리꽃 바라보니 문득

아름다운 그대 모습이 떠오릅니다.

 

     2024. 0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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