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벌개미취"
벌개미취
다선 김승호
언제나 처음처럼 너를 잊지 않으리라고 다짐하며 시작된 관심과 사랑이 꽃으로 피어납니다
언제나 새롭게 그 사랑을 기억하고 간직하리라고 다짐합니다
시간도 세월도 지나고 나니 문득문득 떠오르는 나 자신의 불찰이 있습니다
너를 잊지 않으리라는 꽃말 가진 벌개미취에게 부끄럽습니다
그대에게 나를 잊게 만든 건 나였습니다.
2024.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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