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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땅끝마을 해남"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7/29 [07:40]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땅끝마을 해남"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7/29 [07:40]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땅끝마을 해남"

 


땅끝마을 해남

              다선 김승호


가깝지 않은 그곳
가고자 해도 쉽사리
발걸음 때기 힘겨운
해남의 땅끝마을입니다

뜻하지 않은 인연의 끈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나선 발길에 섭리와 은혜를 느낍니다

모든 일에는 뜻이 있고
길이 있었습니다

준비한 손길과 인도하시는
은혜를 명사십리가 펼쳐진
그곳에서 느껴봅니다

먼 길이지만 가족과의
내일을 기약해 보며,
보고 듣고 맛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구든지 꼭 찾아보면
좋을 그런 장소
바로 우리 땅 우리의 고장
섬들의 천국 바로 우리땅 우리의 고장
섬들의 천국 전라남도입니다.

     2024.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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