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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하늘 고래"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9/20 [07:15]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하늘 고래"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9/20 [07:15]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하늘 고래"

 

하늘 고래

 

                     다선 김승호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청색의 고래가 신이 납니다

 

마음속 뻘을 씻어 내리며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발견한 

하늘 고래의 모습

드넓은 바다의 왕자처럼

위풍당당한 자태의 풍채

그래서 내 마음도

바다 물결에 씻어 줄듯한

고래가 멋있습니다

 

바다가 고향인 고래와

나의 차이는 무얼까

생각하다가 하늘과 바다를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또 열심히 그렇게 뛰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짐케 해주는

오늘이 감사합니다.

 

     2024. 0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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