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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을의 풍경"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9/26 [07:17]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가을의 풍경"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9/26 [07:17]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박사 오늘의 시 "가을의 풍경"

 

가을의 풍경

 

                       다선 김승호

 

성큼성큼 다가서는 그대는

내 마음속에

싱그러운 바람을 일으킵니다

 

파란 하늘 솜사탕처럼

달콤한 미소를 자아내는

가을의 풍경

그곳에는 우리의 꿈과

소망이 뭉글뭉글 자라납니다

 

손짓으로 잡을 수도

멈추게 할 수도 없지만

다가서는 생각도

자라나는 마음도

이미 가을 향기처럼 향긋합니다

 

가을은 우리 마음을

달 뜨게 하는 신기루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설수록

나도 그대도 하늘에 펼쳐집니다.

 

        2024. 0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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