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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비 오는 휴일"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5/06 [07:18]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비 오는 휴일"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5/06 [07:18]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비 오는 휴일"

 

비 오는 휴일

 

                      다선 김승호

 

비 내리는 휴일

빗소리에 마음이 울적합니다

 

카페의 실내는 시끌벅적 한데

정작 나는 혼자입니다

하지만 유유자적

이 분위기를 즐겨 합니다

 

나만의 쉼과 정돈을 위한

그런 시간이 좋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차창 밖 풍경

가만히 하늘 보며,

잘 지내시죠라고

묻고는 합니다.

 

그리움도 사랑입니다.

 

   2024.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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