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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장미의 노래"

서울케이뉴스 | 기사입력 2024/05/13 [07:20]

매일 시를 쓰는 시인

다선 김승호 시인의 시창작 "장미의 노래"
서울케이뉴스 | 입력 : 2024/05/13 [07:20]

 

[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장미의 노래"

 


장미의 노래

                     다선 김승호


오월의 봄날
비바람 몰아치기 전에
활짝 핀 장미가 곱습니다

붉은 장미의 열정으로
소리쳐 노래를 부릅니다
장미 넝쿨 속에서
피어나는 향기처럼
그대의 머릿결처럼
향긋한 꽃 내음이 전해옵니다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우리의 꿈들이
장미를 닮았습니다

오월의 장미는 사랑입니다.

      2024.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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