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케이뉴스] 김승호 선임기자 = 매일 시를 쓰는 시인 "개망초꽃의 노래"
개망초꽃의 노래
다선 김승호
마치 프라이팬에 계란을 풀어 헤친듯한 개망초 영양과 맛깔나게 노란자를 더욱 샛노랗게 꽃이 피었습니다
무더운 한낮의 더위도 이글거리는 태양도 개망초 따라 피어납니다
작지만 야무진 멋을 가진 개망초꽃이 하천과 동산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바람따라 하늘거리는 꽃 누구도 작다고 무시하거나 외면치 않는 예쁜 개망초 동네가 이니라도 흔히 만나는 꽃이 노래를 합니다
쏟아지는 빗소리에 토닥토닥 차장에 부딪히는 빗물이 반주하고 개망초꽃 바람에 흔들리며, 노래를 합니다.
내게 전해주는 고백에 빗물이 나에 벗이되어 신명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2024.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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